도입후기

한해가 지나 새해에 31살이 된 새댁이예요~^^
작년 4월에 결혼전에 알아보던 피아노...
어렸을때 못배우고..이렇게 어른이 되서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알아보던중...선생님이 집으로 방문하시고..디지털피아노도 받아서 컴퓨터로
할수 있는 피아노하우스를 알게 되었네요
벌써 레슨 받은지 5개월째 되어가네요.
계이름도 모르던 저를 (아직도 버벅되지만..이건 제탓이죠 뭐ㅎㅎ)
그래도 초급 3권을 하고 있답니다.
선생님께서 못하는 부분 어려운 부분은 직접 체크해주시고.
많이 버벅되던 저를 많이 가르쳐 주세요.
직장때문에 레슨시간을 여러번 계속 번복하지만 그래도 친절히
제 시간에 맞춰서 레슨해주시구요.
그리고 제가 연주하고 싶은 곡을 알려드리면 저의 수준에 맞게
편곡해서 곡을 갖다주시는대..이게 제일 맘에 들어요.
이렇게 추운날 선생님이 돌아다니시기에는 많이 힘드시겠지만.
배우는 입장에서는 집에서 배울수 있어서 참 좋은거 같아요.
제 목표는 성가곡 반주 인대...그때까지 열심히 해볼려구요.
나이들어서 레슨 받을때 못하면 진짜 창파하거든요.
그래도 뭐 이러면서 배우는거죠뭐~처음부터 잘하는 사람 어디 있습니까~ㅎㅎ
어른이 되셔서 고민이신분들 고민하지마시고...하세요~
제 조카도 방과후로 피아노 배우지만..
제가 피아노 레슨 받는거 보더니 자기꺼 피아노 공부안하고 자꾸 제꺼 따라 치네요.
ㅋㅋ 망설이지마시고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