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라고 태권도만 시키다가 태권도 옆에 바로 피아노 학원이 있어서 엄마 마음에ㅋ 피아노를 보내고 싶었는데도 매일 가야하는 학원 2곳을 병행하기에 시간조율도 힘들고, 아이에게 피아노학원을 권유해봤는데 딱히 갈 마음도 없는 태도였어요. 그렇게 7세 때 고민만하다가 8살이 되어서 알아보던 중에 이곳 피아노하우스를 알게 되었어요. 단지 내에 홈 레슨을 하는 형태는 알고 있었는데 방문으로 선생님이 오신다는 사실에 너무 반가웠어요. 더군다나 집에 피아노가 없던터라 수업을 하면 피아노가 무료로 대여가 되니~ 큰 메리트가 있었어요. 또 이래저래 학원 왔다 갔다 하는 시간소비도 줄이고 집중해서 1:1레슨을 받는 형태가 저는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가 피아노를 하고자 한게 아니어서 일단 체험수업을 받아봤는데 선생님께서 아이 눈높이에 맞게 대화도 이끌어주시고 친절하게 수업해주셔서 아이가 피아노를 배워보고싶다고 해서 시작하게되었습니다.^^ 학교에서 2학기때 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하는데 피아노로 악보도 보고 기초를 다져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너무 만족하네요~ 어제는 피아노 숙제를 마친 후 소파 위에 손을 올려 놓고 손가락으로 연주하듯 보여주면서 '엄마 손이 저절로 움직이는 거 같아' 라며 이야기 하길래. 연습을 열심히 해서 손가락이 기억하나보다~ 그래서 저절로 움직이는거 같은 느낌을 받은거 같네~ 라고 말해주었네요^^ 앞으로 열심히 꾸준히 해서 연주회도 나가고 싶은 목표가 생겼네요~^^*